브렌트유 59.54달러, 두바이유 59.5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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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 제기, 리비아 생산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7달러 하락한 49.59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보다 3.04달러 내린 59.54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국내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Dubai)는 전일보다 2.19달러 상승한 59.5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석유시장은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2일 이란 Mohammad Javad Zarif 외무장관은 미국 등 서방의 정치적 의지가 확실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된다면 이번 주에라도 핵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Zarif 장관과 미국 John Kerry 국무장관은 오는 4일까지 스위스에서핵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그러나 Kerry장관은 현재까지 아무런 합의도 된 것이 없다고 언급한 상태다.
리비아 생산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국영 NOC는 리비아의 최근 원유 생산량이 40만 b/d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2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09% 하락(가치상승)한 1.11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 둔화 전망으로 WTI 하락 폭이 제한됐다.
Genscape사는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2월27일 기준)가 전주보다 139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12주 연속 증가를 보이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최근 6주간 평균 250만 배럴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