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몽골서 '건설안전 최우수 현장상' 수상

삼성물산은 몽골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몽골 건설안전 최우수 기여 현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은 몽골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검사기관의 점검을 통해 결정됐다. 이 중 삼성물산의 몽골 샹그릴라 현장(Shangri-La Hotel Phase 2 PJT)이 최우수 현장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시상식에는 친조릭(S. Chinzorig) 몽골 노동부장관과 차관을 포함해 몽골 지역 안전담당자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친조릭 장관은 "삼성물산의 안전관리 문화가 전체 몽골 현장으로 공유되길 기대한다"며 "몽골 건설기능인력 양성에도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수 삼성물산 샹그릴라 현장소장은 "몽골 정부는 삼성물산의 높은 안전문화 노하우에 관심이 많다"며 "2013년에는 삼성물산 안전체조를 몽골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