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와이파이 동시 사용 양방향 셋톱박스 첫선홍콩 합작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발표회도
  • ▲ 케이블방송 CMB는 1965년 중앙 음악유선방송으로 시작,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CMB 홈페이지
    ▲ 케이블방송 CMB는 1965년 중앙 음악유선방송으로 시작,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CMB 홈페이지

창사 50주년을 맞은 종합미디어기업 CMB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6일 CMB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
내외 학계, 방송계 인사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방송의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CMB는 국내 유료방송 50년 역사를 정리한 '대한민국 유료방송 50년사' 출간과 함께, 차세대 양방향 디지털 서비스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무선 공유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액세스 포인트(AP) 모듈이 내장돼 있어 집에서 TV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집 밖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방송을 볼 수 있다.

방송은 
셋톱박스와 인증 및 연동된 스마트기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홍콩 케이블방송사 TVB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의 제작발표회도 열었다. 주인공인 데니안과 플리실라가 함께했으며, 오는 4월 한국과 홍콩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편, CMB는 1965년 창업주 이인석 회장이 중앙 음악유선으로 시작했으며 당시 유선방송, 지금의 케이블 방송만으로 50년의 업력을 유지해온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