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멤버들 소변검사 모습이 리얼하게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1일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피부 속 모낭충, 각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반면, 이번에는 소변검사를 하는 등 요속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의 요속 테스트를 위해 비뇨기과 김홍섭 교수가 등장했고, 마당 위에 마련된 간이 비뇨기과에서 멤버들은 요속 검사를 받아야 했다. 마지막 비뇨기과 검사에 차태현은 "이게 방송이 돼?"라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요속 테스트를 위해 '1박 2일' 멤버들은 150cc 이상의 소변을 봐야 했고, 소변을 보기 위해 물, 음료수 등을 마셨다. '1박 2일'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소변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며 이날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내가 요속검사 할 땐 우르르쾅쾅 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어 달라", "난 핵폭탄 터지는 소리를 넣어 달라" 등의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요속왕으로 꼽힌 김준호는 "내가 요속왕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꼴찌로 선정된 데프콘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 요속왕,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