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돈가스 맛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돈가스를 소재로 성북동, 신사동, 홍대, 종로구 등 서울 각 지역의 돈가스 맛집이 전파를 탔다.

서울 성북동의 '금왕돈까스'는 옛날 경양식 돈가스로 유명세를 떨쳤다고 소개됐다. 이 돈가스 전문점은 넓적한 고기와 느끼하지 않은 소스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성북동에 돈가스 집이 연이어 개업했다고 방송됐다.

서울 상수동 홍대 앞의 '사모님 돈까스'는 '매운 돈까스' 등 퓨전 돈가스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황교영은 "거의 양념 맛으로 먹는 것"이라고 혹평했지만 김유석은 "돈가스에서 깻잎과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 홍대라서 가능한 문화다"라고 칭찬했다.

또 신사동에 위치한 '한성돈까스'은 생등심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집은 돈가스 ·비후가스 ·생선가스 ·치킨가스 등 4가지 메뉴만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종로구에서는 일본식 돈가스집 '긴자 바이린'이 소개됐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최희는 "돌담길이 있어 벚꽃이 피면 데이트도 하고 환상적이 데이트코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편을 본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돈까스 전문점 다 가고 싶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전문점 보고 군침 흘렸네", "주말에 가봐야지", "수요미식회 돈까스 전문점 위치가 어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맛집,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