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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를 보는 소녀' 남녀주인공 박유천과 신세경이 결함커플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4월 1일 첫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은 통증을 느낄 수 없는 '통각상실증'에 걸린 최무각 역을, 신세경은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없는 대신에 눈으로 보는 '오초림'으로 분한다. 


    웹툰이 원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에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상큼발랄한 로맨스가 진행된다. 

     

    신세경이 맡은 '오초림'은 부모님을 잃고 살인자에게 쫒기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이후 냄새 입자를 눈으로 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게 가지게 된다. 박유천 연기하는 최무각은 연쇄살인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후 슬픔으로 '통각상실증'에 걸린 캐릭터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같은 아픔과 비슷한 결함을 갖고 있어 둘의 사랑은 더욱 애틋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각각 겪고 있는 결함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