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때 이른 봄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바 '여름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아이스 커피와 이온음료, 얼음 등의 매출이 2주 전(2월 27일~3월 5일)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스 커피 매출은 282%, 이온음료는 28.8%, 얼음은 26.4% 가량 증가했다.

    여름 별미인 냉면, 메밀면, 비빔면 등의 면류도 마찬가지다. 2주 전보다 비빔면과 쫄면은 48.6%, 메밀면은 39.9%, 냉면은 12.5% 정도 매출이 뛰었다.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캠핑용품 매출도 함께 오르는 추세다.

    그늘막 텐트는 매출이 205%로 거의 두배 늘었고 캠핑용 의자·테이블은 각각 398.3%와 402.9%로 약 4배, 코펠·버너 등 취사용품은 445%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