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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지난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및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진행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및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식은 문화예술 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발굴하고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예술후원 활동 평가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약품은 지속적인 문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2009년 5월부터 매달 국내 클래식 음악가를 소개하는 '아트엠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수가 8000 여명에 달한다.
현대약품은 이번 선정을 통해 현재 문체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캠페인의 협력 기업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운영하고 있는 우수 메세나 활동에 대한 정부 지원도 받게 됐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는 "이번 문체부 인증 획득은 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 위한 공연의 장(場)을 마련해 온 현대약품의 지속적인 문화 사회공헌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우수 문화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등 폭넓은 문화예술후원 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2011년 문화예술위원회와 메세나협의회에서 진행한 7대 메세나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제약기업 최초로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 소비자 소통 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