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서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현대약품이 실력파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제 70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09년 첫 공연 이후부터 국내 실력파 클래식 아티스트를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 70번째 아트엠콘서트의 게스트는 국내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다. 9세 때 러시아 유학을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한 권혁주는 19세의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덴마크 작곡가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석권해 러시아 학파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았다.

특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체코 모라피안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그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여러 페스티벌에도 초청받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권혁주는 모차르트, 베토벤, 라벨 등의 곡으로 고전주의와 인상주의를 넘나드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현장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봄을 맞아 감미로운 선율이 매력적인 바이올린 공연을 준비했다"며 "국내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인 권혁주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70회 아트엠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