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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6~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 해외 상장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치활동에는 KDB대우·유진투자·NH투자증권과 세종·김앤장법무법인 및 한영회계법인 등 6곳이 참여한다.
오는 8일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여는 상장 설명회에서는 한상기업과 현지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장점과 상장 관련 주요 절차, 법률·회계·세무 관련 주요 쟁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래소와 참여기관 6곳은 3개조로 나뉘어 한상기업 8곳, 인도네시아 기업 10개사 등 18개 기업을 방문해 개별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한상기업에는 상장 효익과 법률·세무 관련 유의사항을, 현지기업에는 풍부한 유동성과 낮은 상장비용, 거래소 2차 상장 효과 등을 각각 안내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유치활동을 시작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을 유치하고자 미주·유럽·일본 등으로 상장 유치활동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