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2주간 해외 법인 및 국내 사업장 등 세계 30개 도시 임직원들 도보로 이어
  • ▲ 전동수 사장이 직원들과 걷기대회를 통해 소통에 나섰다.ⓒ삼성SDS
    ▲ 전동수 사장이 직원들과 걷기대회를 통해 소통에 나섰다.ⓒ삼성SDS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구두 대신 운동화에 직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걸으며 소통하기에 나섰다. 

3일 삼성SDS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계 각 지역에 있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수 사장도 이에 동참, 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대회는 지난해 마음과 마음을 통해 합심을 해 나간다는 내부 슬로건 '스마트 투게더(Smart Together)'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내 걷기대회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 두 번째 행사다. 이번 글로벌 걷기대회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삼성SDS 해외 법인과 국내 사업장 등 세계 30개 도시를 임직원들의 도보로 잇는 대회다. 

글로벌 5대주를 연결하는 걷기대회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시작하여 서부인 새너제이를 연결하고 남미 브라질의 상파울로까지 잇는 '신뢰 코스',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를 잇는 '소통 코스', 그리고 아시아의 인도, 싱가포르, 중국을 연결하고 국내에 도착하는 '창조 코스'로 이뤄져 있다. 국내는 광주를 시작으로 여수, 거제, 대전을 거쳐 서울로 최종 도착 한다.
 
전동수 사장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삼성SDS는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새로운 30년을 위해 다같이 뛰자"고 격려했다. 
 
삼성SDS는 오는 15일 창립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실한 도약을 선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