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르화재 전경.ⓒ뉴데일리 DB
    ▲ 메르화재 전경.ⓒ뉴데일리 DB


    메리츠화재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인 암·뇌혈관 질환·심장 질환을 집중보장하는 '(무)메리츠 3대질병보장보험1504'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대 질병에 대해 진단과 입원·수술·요양 등 치료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종합 보장하며, 진단시 최고 5000만원, 사망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3대 질병에 대한 '입원일당/수술비' 비율로 위험률을 개발했다. 치료 후 생활자금이 필요한 암과 발병 후 후유증으로 평균 입원기간이 길어지는 뇌혈관 및 심장 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덧붙여 3대 질병 입원비를 입원 첫날부터 180일까지로 확대 보장하며, 질병수술비를 기존 18대에서 30대로 늘려 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보장한다.

    메리츠 화재는 이 외에도 보장보험에 보험료 관련 혜택을 추가했다. 보험료 납입 면제의 경우 3대 질병 외에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50% 이상 후유 장해시까지로 확대했다.

    대상 질병도 늘려 보험료 할증제도를 통해 기존 19개 질병에서 총 160여개에 이르는 질병에 대해 인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할증담보 대상특약을 넓혀 기존 3대 질병 진단비에서 질병 후유 장해 및 2대 질병에 대한 사망, 수술, 일당까지 포함되도록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은 3대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지만, 보험가입율은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며 "수술 후에도 충분한 치료를 위해 발병에서 요양까지 종합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