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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손해보험은 9일 공시를 통해 15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6700만주가 발행된다.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실권주 발생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5일이다.

     

    롯데손보는 이번 유상증자로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급여력비율(RBC)은 보험사에서 손실금액을 보존할 수 있는 가용자본을 각종 위험요인이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비용인 요구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롯데손보의 RBC비율은 지난해 9월말 153.2%를 기록했다.  보헙업법상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은 150%를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