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등 한국 기업 현지 인력 확보 기여할 듯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번째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향대 문대규 교수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노 PD 등은 이날 강사로 참여해 ▲LCD ▲OLED ▲Flexible Display ▲Touch Technology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지난해 10월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베트남의 하노이과학기술대, 껀터대, 호치민국립대 등 모두 3개 대학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회는 당시 현지 대학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국·베트남 간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경수 부회장은 "두 나라 간 상호협력 관계가 베트남에 진출한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후공정 장비업체 등 한국 기업들이 현지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