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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창립 59년 만에 협회명을 대한타이어산업협회로 변경한다.
협회는 지난달 16일 열린 2015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 업무가 타이어제조를 넘어 통상·유통·기술서비스·폐타이어 처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결정의 주 배경이다. 공업협회라는 명칭이 제조업 분야에 한정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타이어산업의 글로벌화 등으로 인한 업무변화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있다.
영문표기는 현재 쓰고 있는 KOTMA(Korea Tire Manufacturers Association)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협회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흥아, 신흥, 동아타이어, 삼익, 넥센, 대한타이어공업 등 9개사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