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링턴·싱글몰트 위스키 부문 최우수상 수상

에드링턴코리아는 '2015 최고의 증류주 선발대회'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 최우상을 받은 '맥캘란 레어 캐스크'와 '하일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스'를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맥캘란 레어 캐스크'는 맥캘란이 사용하고 있는 스페인산 셰리 오크통 가운데서도 가장 특별한 것에서 숙성된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장인이 증류소에서 숙성 중인 20만개 오크통 가운데 '풍부하고 강렬한 향'으로 1% 안에 손꼽히는 것들만 직접 병에 담은 제품이다.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각 나라별로 소량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구입할 수 없다.

'하일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스'는 1798년 스코틀랜드 최북단에 위치한 하일랜드 파크 증류소가 몰트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그윽한 사과향기가 진한 다크 초콜렛의 맛과 조화가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맥캘란 레어 캐스크'와 '하일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스'는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5 최고의 증류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고의 증류주 선발대회'는 주류업계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판정단이 전문적인 평가를 제공하는 세계적 규모의 연례 주류품평회다. 위스키 전문 매거진 '스피릿 저널' 발행인이자 세계 정상급 주류 품평가로 알려진 폴 파쿠트가 대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어 주류업계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주류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선 '맥캘란 레어 캐스크', '하일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스'와 함께 '하일랜드 파크 18년', '하일랜드 파크 12년'이 최우수상을, '하일랜드 파크 15년'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에드링턴그룹의 제품이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에서 최다 수상했다.

또 블렌디드 위스키 '커티삭 블렌드'와 지난해 우리나라에도 선보인 보드카 '스노우 레퍼드'는 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주호 에드링턴 코리아 대표이사는 "에드링턴 그룹은 이번 성과에서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제품 '맥캘란 레어 캐스크'와 '하일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스'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