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2만4000병, 담요 2000장, 음식류, 의류 등 총 45t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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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측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의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즉석밥 및 건빵 등의 음식류, 의류 등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구호물품을 지원하자는 게시글에 많은 임직원들이 댓글을 통해 한 뜻으로 구호품 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회사에서도 화답해 지원을 신속히 결정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구호물품과는 별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를 비롯한 생필품도 모아 함께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