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링·웨딩커플링 "섬세한 디자인 주목받을 것"
  • 많은 커플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5월이다. 이들이 공을 들여 준비하는 품목 중 하나는 결혼예물일 것. 특히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세련된 결혼반지를 고른다는 건 결혼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도 하다. '5월의 신부'를 더욱 빛내줄 예물반지 트렌드를 살펴본다.

  • ▲ 왼쪽부터 골든듀의 '타임리스러브', 트리샤의 '오마쥬', ⓒ골든듀·트리샤
    ▲ 왼쪽부터 골든듀의 '타임리스러브', 트리샤의 '오마쥬', ⓒ골든듀·트리샤




    ◇베이직하면서 정교한 솔리테어 링···'메인스톤 부각'

    골든듀는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프로포즈 링' 중에서 올해는 메인스톤이 주목을 받을 수있는 섬세한 디자인의 제품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동일한 모티브의 겹반지(가드 링)와 커플링을 함께 구성해 평소에도 레이어드해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골든듀가 선보인 2015 SS 웨딩 주얼리 '타임리스러브'는 사랑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을 테마로 표현했다. 사랑의 서약을 형상화한 손가락 '약속' 모티브를 모든 아이템에 섬세하게 표현했다.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신랑·신부가 동일한 모티브의 디자인 안에서 솔리테어 링·커플링·겹반지 세트까지 시리즈로 선택 할 수 있다.

    예물주얼리 전문기업 트리샤는 이번 시즌 정교한 세팅으로 다이아몬드가 더 커보이는 '오마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금속면의 반사각과 다이아몬드의 빛이 더해져 다이아몬드가 1.3배 커 보이는 특수한 기법이 적용된 프로포즈링이다.

  • ▲ 골든듀의 '마가리트'.ⓒ골든듀
    ▲ 골든듀의 '마가리트'.ⓒ골든듀

    이 처럼 메인스톤을 부각시키는 또 다른 방법으로, 메인 스톤 주변에 작은 다이아몬드인 '멜리다이몬드'가 세팅된 웨딩 링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골든듀에서 선보인 마가리트 꽃을 모티브로 한 '마가리트' 반지는 주변의 멜리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메인 스톤을 더욱 크고 화려하게 돋보이게 해준다.

    ◇웨딩커플링, 핑크골드 강세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골든듀의 '띠아모'·'듀코로넷', 트리샤의 '산토리니'ⓒ골든듀·트리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골든듀의 '띠아모'·'듀코로넷', 트리샤의 '산토리니'ⓒ골든듀·트리샤


    최근 몇 년 핑크골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관련 색상의 커플링이 다양하게 출시 되고 있다.

    트리샤에서 선보인 '산토리니'는 산토리니 섬의 아치형 건축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개됐다. 아치형의 형태를 이상적인 비율로 설개해 밴드 전체에 반복 적용한 것으로 100개의 멜리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과 전체 금속으로 이뤄진 타입 등 두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다.

    골든듀의 금속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각 시키는 디자인인 '띠아모' 커플링은 정교하게 커팅된 금속면이 서로 반사돼 마치 다이아몬드의 반짝임 같은 신비로운 후광을 보여준다. 또 화이트골드의 남성반지와 핑크골드의 여성반지 컬러 매치가 가장 돋보이는 커플링인 '듀코로넷' 은 왕족이 쓰는 작은 왕관의 위엄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무광과 유광의 대비되는 금속면이 밴드에 포인트를 준다.

    골든듀 관계자는 "예물 트렌드는 해마다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최근 패션 주얼리에서 각광받는 핑크골드 색상이 예물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큰 변화 중 하나"며 "평생을 함께하는 예물인 만큼 섬세한 세팅기술, 베이직 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