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중 '공적자금1' 2814억원, '공적자금2' 624억원 등 3438억원의 공적자금을 추가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적자금1은 지난 1997년 이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금융권에 지원된 것이며, 공적자금2는 2009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구조조정 과정에서 풀린 자금이다.

     

    공적자금1은 금년 1분기에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 보유 주식 매매로 1334억원, 한화생명 주식 배당금 387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회수로 1089억원 등을 회수했고 정부도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잔여 재산 3억원 어치를 반환했다.

     

    이에 따라 총 지원액 168조7000억원 중 110조2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65.3% 수준이며 2014년 대비 회수율이 0.1%포인트 상승했다.

     

    공적자금2는 2015년 1분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채권 매각 527억원, 출자금 및 배당금 회수 97억원 등 624억원을 추가 환수했으며 총 6조1693억원의 누적 지원금 중 6조5983억원을 돌려받아 회수율이 107.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