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구 중앙대 총장(좌)과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우)ⓒ중앙대학교
    ▲ 이용구 중앙대 총장(좌)과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우)ⓒ중앙대학교

     


    중앙대와 오라클은 12일 본교에서 열린 '창의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이 포함된 상호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내년 2학기부터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주제로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재학생들에게 차세대 IT 기술에 대한 기본 이해와 실무 응용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3학점이 인정되는 총 16주 과정으로 양 기관이 각각 8주씩 담당한다.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MOU 체결과 강의개설은 오라클과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이라는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성사됐기에 더 의미 있다"며 "중앙대 LINC 사업단이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설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내연과 외연을 다시 한 번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을 비롯한 오라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래 사장은 이날 중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알아야 할 IT 트렌드' 특강을 개최해 빅데이터, IoT 등 다음 세대 인터넷 활용 트렌드를 설명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