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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9.2원 급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2원 내린 달러당 109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이어오던 상승세가 반전됐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로 시장 예상치인 0.2%를 밑돌았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한편, 오후 3시 17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7.35원 내린 100엔당 915.65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