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세계 최초로 QR코드를 메달에 직접 각인한 창경궁 기념 메달을 500개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창경궁 기념 메달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제작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의 하나로, 디지털 프린팅 방식을 도입해 압인된 문양 위에 창경궁 '홍화문'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색채를 그대로 표현했다.
 
특히 뒷면에는 세계 최초로 QR코드를 메달에 직접 각인, 스마트폰으로 문화재청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문화재 정보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메달은 22일 오전 9시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500개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조폐공사는 창경궁 정전인 '명정전', 왕의 생활공간 및 연회장소로 쓰였던 '통명전' 메달도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