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모바일뱅킹 고객 8.3% 증가, 인터넷뱅킹 증가 주도
  •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고객이 5223만명으로 인터넷뱅킹 고객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수는 총 1억861만명(17개 은행 및 우체국 고객 중복 합산)으로 전분기말 대비 5.3%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 고객수가 5223만명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의 59.0%를 점유하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PC) 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지난 2011건 이후 정체 상태인 반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계속 증가, 작년 4분기부터 PC 기반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를 추월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전분기 말보다 8.3%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1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7694만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6% 증가했으나, 일평균 이용금액은 37조5910억원으로 2.9% 줄었다. 이는 2014년 4분기에 대규모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이체 급증에 따른 반사효과 때문이다.

     

    모바일뱅킹 하루평균 이용건수 및 금액은 4006만건, 2조1971억원으로 각각 12.9%, 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