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2GB 제공,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루 22시간 중 시작 시간 선택해 이용…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하면 2천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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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원하는 3시간 동안은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1일 KT(회장 황창규)는 부담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한 서비스 '마이 타임 플랜'을 선보이며 유선통화 무제한 확대, VIP 서비스 등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마이 타임 플랜'은 월 7000원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정해진 시간이 아닌, 원하는 직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이는 매일 3시간 동안 2GB의 기본 제공량과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Mbps로의 제한은 동영상 시청에 무리 없는 속도로 대부분의 시간대 관련 부가 상품이 최대 400Kbps로 속도를 제한하는 것에 비하면 더 낫다. 
 
이용자들은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즉 22시와 23시는 선택 불가능하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마이 타임 플랜'가입 고객에게 월정액을 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한다. 

기존에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한 고객들도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이날부터 데이터 선택 699 이상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혜택인 'VIP팩'을 추가 제공한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매월 CGV 영화예매, 스타벅스 커피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2만점 제공되는 멤버십 포인트로 다양한 제휴 가맹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VIP팩'을 통한 올레멤버십 VIP등급 상향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 699 이상 요금제 가입 후 다다음달 1일 제공된다. 예를 들어, 5월 31일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7월 1일부터 요금제를 유지하는 기간 내내 VIP 멤버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팩'에서 제공하는 '올레 안심플랜3'은 월 최고 5200원 상당의 단말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사고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장하고 무사고 시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35%까지 보상해주는 업그레이드된 단말보험이다. 699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은 이러한 단말보험을 무료 제공받아 휴대폰 분실, 파손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