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만2,054대 판매…RV 판매 전년比 8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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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5월 한달간 국내 4만10대, 해외 20만2,044대 등 총 24만2,054대를 판매, 전년대비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1~5월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9만7,572대, 해외 106만7,950대 등 총 126만5,522대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R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쏘렌토, 카니발, 봉고트럭이 각각 6,868대, 6,509대, 6,019대, 4,660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여름철 캠핑족,  나들이족 증가에 힘입어 RV 판매가 전년 대비 88.4%  증가하며 전체 국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의 경우 전년 구형 모델 대비 258% 증가한 6,509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 역시 전년 구형 모델 대비 335.9% 증가한 6,019대가 판매되며, RV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모하비가 1,121대 판매되며 3월 1,007대, 4월 1,158대에 이어 3개월 연속 1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9만5,824대,  해외생산 분 10만6,220대 등 총 20만2,044대로 전년대비 7.0% 감소했다. 특히 국내생산 분의 경우 5월 근무일수가 감소한 데다가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7.9% 감소했다.

    또 해외 생산이 전년대비 6.2% 감소하며 전체 해외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시장에서는 프라이드(K2 포함)가 3만638대, 스포티지R이 3만252대, 포르테(K3 포함)가 3만51대 판매됐으며, K5가 2만1,851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