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기업에 융합기술 노하우 전수
  • ▲ 지난 2월 열린 WC300기업협회 정기총회 전경. ⓒWC300기업협회
    ▲ 지난 2월 열린 WC300기업협회 정기총회 전경. ⓒWC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WC300기업협회, 회장 윤동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원장 박태현)과 공동으로 4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산업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수원 영통구 융기원에서 열릴 이번 포럼에는 WC300기업협회 임종찬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오한석 중견기업지원단 단장, 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정택동 부원장, 손욱 기술경영솔루션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융기원 김재환 박사가 '지능형 무인시스템 기반의 미래산업'을, 홍익대 최성권 교수가 '3D 프린팅의 기술과 적용'을, 융기원 손욱 센터장이 'R&D(연구개발) 성공에 이르는 길'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앞서 WC300기업협회와 융기원은 지난해 11월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융합 인재양성과 글로벌 히든챔피언 등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양기관은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에 융합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WC300기업협회 박정식 사무국장은 "이번 산업기술포럼이 융합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WC300기업과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융기원과 함께 산업융합인재양성은 물론 다양한 융합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중소·중견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C300기업협회는 정부의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중견·중소기업들이 서로의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 12월 창립한 단체다.

     

    'WC300 프로젝트'는 취약한 산업의 허리를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7년까지 300개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