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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아트센터가 6월을 맞아 오페라 '마술피리', 피아노 리사이틀, 음악인 페스티벌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4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 2회 아마추어 음악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활발한 음악활동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아마추어 음악인 페스티벌은 각자의 전문 분야는 따로 있지만 음악을 통해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음악인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올해에는 Andante 중창단, 베누스토 분당, 분당윈드오케스트라 세 개 팀이 함께 한다. 티켓은 전석 초대 이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티엘아이아트센터(031-759-8500~1)로 신청하면 된다.
6월 13일에는 '허솔 & 김선민 피아노 조인트 리사이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세 번째 차세대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는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허솔(야탑초 6)과 김선민(예원학교 2)의 조인트 리사이틀로 열린다.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바흐의 프랑스 조곡,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등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6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석 1만원이다.
6월 27일에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공연된다.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 제작한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작품 중 하나로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박한 징슈필(대사가 있는 노래극)로 초연부터 현재까지 많은 관중들이 사랑하는 작품으로 꼽는다.
작년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했다면 마술피리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들부터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선보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2시간 반 가량의 긴 작품을 70분으로 집약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과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긴 공연을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27일 오후 3시 공연되며 전석 1만원이다. 예는 인터파크(1544-1555)와 티엘아이 아트센터(031-759-8500~1)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