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아 팥빙수부터 생과일 빙수까지 다양한 여름 디저트 메뉴 출시특급 재료와 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 '눈길'
  • ▲ 왼쪽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임스퀘어·더플라자 빙수. ⓒ
    ▲ 왼쪽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임스퀘어·더플라자 빙수. ⓒ

    5월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호텔가에선 다양한 빙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카페 빙수와 비슷한 만원 대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하는 더케이호텔서울은 여름을 맞아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맞이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우첼로에서 판매되는 빙수는 과일 팥빙수(1만7000원), 녹차 빙수(1만7000원), 쿠키&크림 빙수(1만9000원)으로 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망고 주스(1만7000원), 청포도 주스(1만7000원), 아사이베리 주스(1만7000원)와 레몬 에이드(1만1000원)를 선보인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에서는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에릭케제르'에서 오는 8월까지 아리코루쥬 빙수·얼그레이 빙수·트로피크 빙수 등 건강까지 생각한 재료로 만든 빙수를 선보인다. 각 1인분 기준이며 가격은 8500원이다.

    이와 함께 더 플라자의 카페 '더 라운지'에서도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꽃 품은 초콜릿(1만8000원)와 망고 열대과일 망고 눈꽃 빙수(2만3000원)와 인절미 눈꽃 팥빙수(1만6000원)도 즐길 수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1만원 이하의 홈메이드 요거트 베리 빙수·전통 팥빙수·허니 빙수 3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전통 팥빙수가 8900원, 홈메이드 요거트 빙수와 허니 빙수는 모두 9900원에 제공되며 호텔 1층 로비 M Café에서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영등포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임스퀘어서도 캐주얼 라운지&바 '모모 바'를 통해 '메가 쉐이브 아이스'를 8월까지 판매한다. 빙수 메뉴로는 1만9000원대의 클래식 쉐이브 아이스·치즈 케이크 쉐이브 아이스·망고 쉐이브 아이스 등 3종이 준비된다. 

    이 호텔 관계자는 "고가의 빙수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돼 몇몇 특급호텔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빙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카페 빙수 메뉴와 같이 만원 대의 가격으로 호텔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