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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은 '데미안'이 베스트셀러 진입했다.


    KBS2 주말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백승찬(김수현 역)이 신디(아이유 역)에게 선물한 '데미안'이 두 주인공의 마음을 데미안 속 구절로 표현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디앤루니스가 발표한 6월 2주(6월 1일~6월 7일 기준)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헤르만 헤세'의 베스트 컬렉션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2권 세트(크눌프)'가 88단계 상승, 12위에 올랐다.


    TV나 영화 등 미디어에 노출되면  잘 팔린다는 '미디어 셀러'의 공식을 보여준 것.


    '데미안'은 삶과 존재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이 작품에는 성장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고통, 고뇌와 동경을 이야기한다. 시련과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에 이르는 길을 성찰한다.


    특히 주인공이 품고 있는 고통 슬픔 정말 등을 심리를 생경하게 전달한다.


    '데미안'은 신경쇠약, 자살 등으로 십대와 이십대를 불후하게 보낸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통과의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헤르만헤세의 주요작품으로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 그리고 주인공의 자유의를 얻게되는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