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카드 주민공동지원사업에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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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농협은행과 손잡고 송·변전설비에 대한 주민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농협은행과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공동지원사업 지원금 전용카드의 성공적 도입 및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과 농협은행은 클린카드 기능이 있는 전용카드를 주민공동지원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한전은 기설 345kV이상 지상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5000여개 마을에 주민직접 및 주민공동지원사업으로 연간 12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사업 등의 주민공동지원사업에는 600억원이 쓰인다. 

농협은행은 한전이 해당 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실적의 0.5%를 발전기금(Cash-Back)으로 돌려준다. 이 기금은 향후 사회공헌기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은 "지원금 전용카드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