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1054만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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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경기 부천시 옥길공공택지지구에서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9일 오픈한다.
1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15∼29층, 16개 동, 전용72∼97㎡, 총 1420가구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2016년에 입점 예정인 이마트(상업시설)가 길 건너에 있다. 단지 남쪽으로 수변공원도 예정돼 있다.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서해안로가 지구 바로 옆을 지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인근에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광명역세권과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위주 배치와 100%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4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2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옥길지구는 인근 범박지구와 항동지구와 함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분양가가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