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오토살롱 275명 온라인 설문 "튜닝샵 활성화, 관련법규 정립돼야”
  • 최근 교통안전공단 부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올해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튜닝 산업 및 일자리 동향 조사' 보고서는 다만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구조변경 시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전시·보험 등 연관 산업도 개선을 우선 조건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내달 9일 열리는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를 앞두고, 튜닝 마니아 2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브레이크, 서스펜션, 휠 튜닝(63.6%)"이 튜닝 부문 1위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자동차 튜닝을 진행해 본 적이 있는 경우, 어떤 파트의 튜닝을 했느냐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인테리어(60%), 드레스업 파츠(56.4%), 퍼포먼스(엔진, 흡배기 등)(50.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튜닝을 해 본 적이 없는 경우(중복응답 가능), 비용(58.2%), 법적인 문제(36.4%), A/S(30.9%) 등의 이유로 자동차 튜닝을 진행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튜닝샵이 활성화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과반수 이상의 설문 참여자들이 △튜닝부품제 안착 등 관련 법규 정립(54.6%)을 꼽았으며,

     

    △가격의 객관성과 합리성(23.6%), △신뢰할만한 튜닝 정보(20%) 등이 차순위였다.

    설문에 참여한 튜너 대다수는 또한, 튜닝에 관한 정보를 △자동차 동호회 등 온오프라인 단체나 모임(60%), △인터넷 검색(27.3%)을 통해 주로 얻었으며, 시공 튜닝샵 선정 시 △온라인(동호회, 까페) 등을 통한 정보(40%)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