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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파주 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진입도로. ⓒ중기중앙회
    ▲ '파주 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진입도로.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산업단지 추진 법인 ㈜KBIZ파주산단(대표 고병헌)과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24일 이재홍 파주시장과 입주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적성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진입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한 적성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자유로와 국도37호선을 거쳐 적성 산업단지로 직접 연결하는 입체도로(IC)로 파주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총사업비 2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건설했다.

     

    파주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 약 47만㎡ 규모로 57개 중소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현재 약 95%이상 부지가 분양 완료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0년 1월 파주시와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개발을 함께 추진해 왔다.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 이후 약 6개월만에 승인이 완료되고, 2012년 5월 착공 이후 2년만인 지난해 4월말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산업단지는 협동조합 중심의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없이 개발해 국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30% 이상 저렴해(평균 60만원/평)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전국적으로 미분양 단지가 증가하는 중에도 진입도로 개통일인 24일 현재 95.5%라는 높은 분양성공률을 보였다.

     

    또 서울에서 1시간~1시간30분 거리로 주변에 LCD·출판 등 각종 클러스터들이 자리 잡고 있고, 파주운정, 일산신도시와 가까워 인력수급이 용이하다는 입지적 장점도 가지고 있다.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인터체인지 설치공사인 진입도로 개통으로 입주기업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IZ파주산단은 파주 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에 10만㎡(약 3만평) 규모의 17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