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 달리다'에 참가해 달리기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현대해상 제공
    ▲ '소녀, 달리다'에 참가해 달리기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 박찬종)은 달리기를 통해 여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현대해상이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진들은 여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달리기 등 체육활동에다 다양한 인성발달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시켰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3년 2학기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 봄학기에는 26개 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의 여학생들이 '소녀, 달리다'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하연 장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평소에 운동을 싫어했는데, 달리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 줄 몰랐다"며 "달리기 수업을 시작하고부터는 공부에 집중도 더 잘되고, 안 친했던 친구들과도 잘 지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