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5.3원

  •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엔화가치가 급등하고 원화가치는 대폭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29일 오후 3시 10분 현재 100엔당 917.8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68원 급등했다. 그리스 사태로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원화가치는 급락,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5.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12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이후 21일 만이다.

       

    이날 우리 정부가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 원화 절상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