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이어 유럽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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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Tiziana Di Molfetta)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투입하는 로마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등 매주 3회 운항된다.

    로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1997년), 영국 런던(2002년), 프랑스 파리(2008년), 터키 이스탄불(2011년)에 이은 유럽 5번째 취항지다. 

    김수천 사장은 "로마 취항을 계기로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유럽 노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