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하다 궁금하면, 대화창에 # 눌러 바로 검색할 수 있어모바일검색 결과 이용자 관점 중심으로 바꿔…콘텐츠도 추가
  • ▲ 카카오 채널 검색 이미지와 검색 결과 장면.
    ▲ 카카오 채널 검색 이미지와 검색 결과 장면.


    "카카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의 중요 서비스인 '검색'을 접목했다. 이것이 그동안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다음-카카오의 합병 시너지다."

이상호 다음카카오 검색팀장은 30일 '프레스톡'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톡 하다 궁금할 땐, 대화창에 샵(#) 입력하면 포털 '다음'에 있는 검색 결과를 찾고, 공유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리고 검색 결과는 기존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와 가장 가깝게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우선 다음 모바일 검색 결과 노출 방식과 결과에 변화를 줬다. 이와 함께 '카카오검색' 브랜드를 출시,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샵검색'과 카카오톡 내의 메뉴인 '채널', 그리고 다음 모바일 웹 등의 검색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검색 결과는 모바일에서는 검색결과를 기존처럼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는 방식으로 노출되는 것이 아닌,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검색 콘텐츠를 늘리고 이미지 콘텐츠를 전면 배치했으며 자체 노력을 통해 외부 정보 수집을 최대화해 검색 빈도가 높지 않은 질의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상호 검색팀장은 "글로벌 앱 사용률을 보면 하루 가장 많이 켜는 앱으로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용하는 카카오톡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검색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 카카오톡 대화창에서의 샵검색과 검색 결과 이미지.
    ▲ 카카오톡 대화창에서의 샵검색과 검색 결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