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담당하는 기업으로 국군들 희생 되새기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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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한화제공

㈜한화 방산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이하며, 자체적인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태종 사장을 포함한 ㈜한화 방산부문 전 임직원들은 오전 일과 시작 전 전사 장병에 대한 추모묵념을 올리고, 오후에는 인근 극장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단체 관람한 것이다. 

㈜한화 측은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국군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시행됐다"고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임유진 대리는 "우리 군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함이 밀려왔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리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단체행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있는 만큼, ㈜한화는 영화관람 이전 참가 직원들의 발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영화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 위해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