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직영서비스센터 오토큐에서 무상 항균 서비스 '할부금 특별 유예'…소상공인 대상 할부금 납입 3개월 유예
  • ▲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시흥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이 항균 소독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기아차
    ▲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시흥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이 항균 소독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을 위한 '안심 클린 서비스'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할부금 특별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기둔화에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한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범 국가적인 경제 활성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아차는 전국의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안심 클린 서비스'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기아차는 전국 19개 직영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기아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운전대, 바닥 매트 등 사람의 손이나 발이 자주 닿는 주요 부위에 뛰어난 살균능력을 갖춘 바이러스 클리너를 집중 분사하는 항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부금 납입을 3개월간 유예할 수 있는 '할부금 특별 유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고객 중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 납입을 하고 있는 고객에 한하며, 신청접수는 이달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을 통해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특별 고객지원 프로그램은 메르스로 인한 고객의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기아차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메르스 예방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