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C그룹이 1일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서울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제빵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우리밀 제과제빵 기술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PC그룹
    ▲ SPC그룹이 1일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서울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제빵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우리밀 제과제빵 기술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PC그룹

SPC그룹이 장애인 제빵사 20명에게 '우리밀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일 SPC는 오후 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서 SPC그룹 삼립식품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들은 우리밀을 원료로 한 빵과 케이크, 쿠키 등 총10개 제품의 제조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통해 서울시 관내 10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제빵사 20명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제과제빵 기술을 배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전국에 약50여개 작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600여명의 장애인들이 제과제빵사의 꿈을 키우며 빵을 굽고 있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제빵사들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서 장애인들에게 제빵기술을 가르치며 작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제빵사들이다.
 
교육에 참가한 기쁜우리보호작업장의 정영수 원장은 "대부분의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들은 고객들의 변화하는 입맛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많이 부족한데, SPC그룹과 같은 전문기업이 기술을 공개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니 매출 향상과 장애인들의 처우개선, 안정적인 고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밀을 주원료로 만든 빵 제조법 기술을 전수해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익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향후, 장애인들의 기술과 노하우 향상을 통해 납품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