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 등 총 200명 초청 대규모 방한 행사 마련
  •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모두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도 참여한다.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세임에도 외국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21% 줄어드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한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명동에서 진행되는 '명동 걷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게 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공공과 민간 기관이 힘을 모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에게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