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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2세대 B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B 200 CDI'의 판매를 시작한다.
B 200 CDI는 신형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 '유로6'를 충족한다. 최신 기술의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과 혁신적 터보 차저 등 장착으로 디젤 특유의 떨림과 소음, 매연 등도 대폭 감소됐다고 벤츠는 설명했다.
이 차량의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8초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에코 스타트·스탑 기능 등을 통해 16.5km/ℓ의 높은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기능 등의 다양한 옵션도 대거 기본 탑재됐다.
B 200 CDI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4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