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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대표로 '돈스오브데킬라' 세계 결선에 참가하게 되는 박성민 바텐더가  '돈 에너지코(Don Energico)'를 선보이고 있다. ⓒFJ코리아
    ▲ 한국 대표로 '돈스오브데킬라' 세계 결선에 참가하게 되는 박성민 바텐더가 '돈 에너지코(Don Energico)'를 선보이고 있다. ⓒFJ코리아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Jose Cuervo)'는 '돈스오브데킬라(Don’s of Tequila)'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로 르쳄버 소속 박성민 바텐더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돈스오브데킬라'는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킬라 창시자의 이름이자, 전 세계 데킬라 판매 1위 브랜드 '호세쿠엘보'가 주최하는 대회명칭이다. 오로지 '데킬라'라는 한 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데킬라 시합이다. 

     

    대회명 중 '돈(Don’s)'은 사전적 의미로 어느 한 집단, 영역 등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며, '호세쿠엘보'의 '돈'은 250년 전부터 현재까지 데킬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과 용기, 희생, 헌신 등을 보여준 수 많은 영웅들을 뜻한다.

     

    박성민 바텐더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광화문점에서 펼쳐진 '돈스오브데킬라' 코리아 결선에서 9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에서 박 바텐더는 호세쿠엘보의 역사와 10대째 데킬라를 생산하고 있는 쿠엘보 가문을 상징하는 데킬라 샷 칵테일 '돈스 네스트(Don’s Nest)'와 '호세쿠엘보 실버'를 베이스로 흑마늘과 라임쥬스, 파마산 치즈 등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마가리타' 칵테일 '돈 에너지코(Don Energico)'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돈스오브데킬라' 세계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돈스오브데킬라' 세계 결선은 10월 멕시코 쿠엘보 증류 제조장에서 펼쳐지며, 박 바텐더를 비롯 전 세계 16개국의 국가별 우승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호세쿠엘보'의 새로운 '돈'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호세쿠엘보' 농장에서 아가베를 직접 수확해 데킬라 제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멕시코 여행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호세쿠엘보 데킬라 500L 등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호세쿠엘보' 공식 수입사 포제이스리쿼코리아(FJ코리아)의 마케팅 매니저 김성희 과장은 "'돈스오브데킬라'를 통해 국내 주류 문화와 바텐더 여러분들의 능력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승자 박성민 바텐더가 세계 결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바텐더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세쿠엘보'는 현재까지 10대에 이어진 쿠엘보의 직계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상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주류품평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데킬라 브랜드로 손꼽힌다.

     

    특히, 북미와 남미 지역에선 호세쿠엘보가 데킬라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판매량과 인지도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