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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조선해양은 깨끗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클린야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성동조선 근로자들은 매일 일정시간 자기 주변 작업장 정리정돈을 실시하게 된다. 또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생산본부가 현장을,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 임직원들이 야드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성동조선은 노사합동 현장안전점검, 협력사와 함께 하는 일일안전당직제 등도 함께 실시한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은 효율적인 작업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항목"이라면서 이번 캠페인 실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성동조선의 움직임에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 통영지부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로이드 선급의 최기훈 통영지부장은 "고품질의 선박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선박의 인도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