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복권 1등을 두 번이나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해 화제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캐치미' 1등 당첨자가 지난해 '트레져 헌터'에 이어 전자복권에 두 번이나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복권 1등에 두번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A씨는 "시간 날 때 꾸준히 인터넷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두 번이나 1등에 당첨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내년에도 1등에 한 번 더 도전해 트리플 당첨을 달성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나눔로또는 최근 전자복권 '메가빙고', '스피드키노', '캐치미'에서 각각 1등 당첨자가 배출됐으며, 이번 1등에 두 번 당첨된 주인공도 이 중 한 명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메가빙고 1등 당첨자 B씨는 "평소 로또, 연금복권, 전자복권 가리지 않고 모두 즐긴다. 수동보다는 자동이 더 잘 맞는 느낌이라 자동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으며, 스피드키노 1등 당첨자 C씨는 "당첨번호를 체크해 많이 나오는 번호를 추려 그 번호로 수동 구입을 하는 편"이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전자복권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복권으로 구매 후 당첨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확률이 높고 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메가빙고, 스피드키노, 캐치미 등 총 7종으로 구성돼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매년 약 1조 6천억 원 이상의 복권기금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을 통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