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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은 13일 전자책 제작에서 유통, 수금까지 원스톱이 가능한 전자책 콘텐츠 플랫폼 '이-페이지'(e-page)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간 저자가 전자책 업체에 통상 10만원 이상 전자책 제작 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것과 달리 별도의 제작 비용을 받지 않으며, 저자의 인세 수입도 책값의 50%를 보장하는 방식이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전자풀판의 대중화를 위해 플랫폼에 전자책 재능 나눔 장터인 'e마켓' 개설, '우수 e-book 종이책 제작 펀딩제도'운영, 정기적인 'e-book 우수 콘텐츠 공모전' 등을 운영 준비중에 있다.

     

    한편 한국 정보화진흥원과 연계한 '시니어 전자책 창업과정',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전자책 전문가 양성과정'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출판협동조합은 2013년 2월 설립됐으며, 북큐브, 드림북코리아 등 80여개 전자책 관련 업체들이 조합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