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FTA 활용·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등 논의
  • 중소기업연구원은 국민경제자문회의, 국제무역연구원과 공동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 활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적극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중소기업의 FTA 활용 및 글로벌 역량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윤재 숭실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최근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부진 원인 및 향후 전망', '중소기업 수출유망 품목과 해외진출 지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추진방안'에 대해 홍성철 중소기업연구원 전문위원, 문병기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 조내권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사업처장이 각각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질 종합토론엔 박정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백운만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이사,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조덕희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중기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기존의 FTA 외에도 메가 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세계경제의 통합화가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고,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이러한 변화가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적절한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중소기업에겐 시장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및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