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안민수)가 인터넷을 통해 업계 최초 임신·출산 질환 관련 실손 입원의료비와 태아 위험을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임산부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험의 사각지대였던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업계 최초로 보장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파격적인 평가를 받는 임산부 실손 의료비보험을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내 놓은 것.
이 보험은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시 1000만원 한도로 본인 부담금의 80%를 실손 보상한다. 통상적인 분만을 제외한 자궁 외 임신, 습관성 유산, 자궁경관 무력증, 전치태반, 조기 진통 뿐 아니라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심한 입덧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한다.
태아 보장도 다양하다. 입원일당 및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중증 세균성수막염 진단비 등을 출생일로부터 5년까지 보장하며 뇌성마비나 다운증후군 진단시 양육자금도 지급한다.
30세 임산부가 상해사망 고도 후유장해와 임신질환 실손 입원의료비, 임신중독증 진단비 등 실속형으로 선택할 경우 월 보험료 2만원 이내로도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정병록 상무는 “다이렉트 보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임신·출산을 앞둔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안전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임산부보험은 삼성화재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계산을 하더라도 가입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를 시작해 다이렉트 보험 시장을 열었으며 운전자보험, 주택화재종합보험, 해외 여행보험, 실손의료비보험 등 장기보험 영역까지 PC와 모바일 보험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