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2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 "지난해 이후 실적 지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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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의 매출 감소로 2분기 선데이토즈의 영업이익과 매출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선데이토즈는 지난 2분기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3%, 전분기 대비 2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3%, 34.6% 줄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 역시 66.4%, 41.3% 축소됐다.
선데이토즈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2분기 179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3분기 134억원으로 떨어졌고 4분기 121억원, 그리고 지난 1분기 101억원으로 하락했다.
선데이토즈 측은 "주요 게임 라인업의 매출 자연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선데이토즈는 3분기 말 신작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할 (가칭)'애니팡 글로벌' 등 다양한 '애니팡' 브랜드 게임들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흥행 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서비스 강화를 통한 성장 기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라인업 확대로 3분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다변화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