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노원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률 가장 높아
  • ▲ 8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모습.ⓒ뉴데일리
    ▲ 8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모습.ⓒ뉴데일리


    8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에 비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는 서울 0.23%, 신도시 0.04%,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7월 다섯째 주 0.3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8월 첫째 주에는 0.07% 오르는 데 머물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 ▲ 8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모습.ⓒ뉴데일리


    ◇ 매매

    서울은 △금천(0.32%) △노원(0.26%) △영등포(0.21%) △관악(0.16%) △강서(0.14%) △동대문(0.13%) △강남(0.12%) △강동(0.12%) △강북(0.11%) △용산(0.1%) △중랑(0.1%)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금천은 독산동 금천 현대, 시흥동 남서울 럭키 등이 약 250만~1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 9단지, 주공 11단지 등의 매매가가 500만~1,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영등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관악 신림동 신림 현대, 봉천동 관악 푸르지오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09%) △동탄(0.07%) △광교(0.05%) △산본(0.04%)의 매매가가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은 △평택(0.09%) △안양(0.06%) △과천(0.04%) △시흥(0.04%) △의왕(0.04%) △의정부(0.04%) △하남(0.04%)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 ▲ 8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모습.ⓒ뉴데일리


    ◇ 전세

    서울은 △금천(0.55%) △노원(0.51%) △양천(0.37%) △영등포(0.35%) △은평(0.31%) △서초(0.30%) △송파(0.30%)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금천은 독산동 금천 현대, 가산동 삼익 등의 전셋값이 약 1000만~2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 9단지, 주공 10단지, 주공 11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양천 목동 신시가지 3단지, 여의도동 롯데캐슬 아이비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동탄(0.12%) △평촌(0.09%) △일산(0.06%) △산본(0.0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은 △하남(0.10%) △안양(0.09%) △광명(0.08%) △군포(0.08%) △시흥(0.07%) △평택(0.07%) △고양(0.06%) △의왕(0.05%) △의정부(0.05%)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